우리의 남과 북(북과 남)은 통일이 되여야 합니다. 이는 우리민족의 숙원입니다. 한반도(조선반도)내부와 외부의 그 어떤 힘도 우리의 통일을 가로 막을 수 없습니다. 한국 국민은 반세기를 넘는 긴 세월간 “우리도 하면 된다, 우리라고 못해낼 것이 없다”란 단 하나의 불같은 신념을 안고 피타는 노력을 몰부어 왔습니다. 지금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란 기적을 창조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감탄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업적은 경제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짧은 시간에 자유민주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세계 극소수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모종 의미에서 보면 이러한 정치면에서의 성공은 경제적 성공보다도 더욱 값진것입니다. 한국의 이와 같은 눈부신 발전은 남북(북남) 통일에 반듯이 필요한 거대한 힘입니다.
남북(북남)통일이 빨리 오자면 북한(조선)이 빨리 개방하고 변해야 합니다. 이번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뭐니 뭐니해도 북한(조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함이라고 봅니다. 북한(조선) 경제를 살리는 유일한 해법은 시장경제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북한(조선) 경제가 살아나면 우리의 통일은 그만큼 가까워짐니다.
북한(조선) 경제가 살아나자면 막대한 국외의 자본과 기술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중국에는 어마어마한 자본과 무수한 실용기술이 북한(조선) 시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본과 기술 유치에는 타개해야 할 어려운 상무 담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대외 무역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조선)의 전문일꾼들 영어 잘 합니다. 중국어 유창하게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요와 비교하면 역 부족이고 그들의 사고방식과 중국 시장을 파악하고 담판에 꼭 필요한 중국의 문화와 풍토를 몸에 익히기에는 이곳의 우리와 비해 너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돕는다는 뜻은 무보수적인 봉사 활동이 아니고 수요와 공급에 기초하는 시장 원리를 따라야겠죠.
북한(조선)이 시장 경제를 도입하고 개방하는 과정에서 북한(조선)은 필연 수입과 수출을 대폭 늘리게 됩니다. 어떠한 물품이 중국 시장에서 얼마마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가를 정확히 알아야만 북한(조선)의 물품이 제값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 중국 어느 곳에서 어떤 제품이 생산되고 있고 그 출고 가격은 얼마라는 정보를 확실하게 알아야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수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의 이곳 동포들은 타민족을 훨씬 앞찌르는 고수 중의 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조선)정부의 관련 부서와 대외무역 기업들에서는 이러한 우리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우리 개개인이 북한(조선) 동포들을 만나 서로 손을 잡고 같이 가기는 현실적으로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원만히 해결할려면 우리가 힘을 합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월드아리랑 사이트를 포함한 우리 민족 사이트를 모두 동원해 거짓없이 우리의 진실과 존재를 북한(조선) 정부와 대외무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 실체에 알리고 그들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우리는 한국의 도움을 많이 받아 왔고 지금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에 커다단 도움이 됐고 지금도 계속 그들과 더불어 살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룩한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며 인제는 우리의 북한(조선)에게도 눈을 돌릴 때가 아닌가 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고 계시는 바지만 북한(조선)에는 개성, 라선(라진-선봉), 신의주란 3개의 경제특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잘 나가고 있는 특구가 개성입니다. 개성특구는 전문 한국기업에만 열려 있는 특구이고 남과 북이 서로 단장점을 보완 해 나가면서 잘 키워가리라 굳게 믿습니다. 라선(라진-선봉)은 제일 먼저 특구로 지정된 곳이기는 하나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줄곧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홍콩에서 투자한 영황도박판만 빼면 별로 눈에 띄이는게 없을 정도며 그것 마저도 중국측 도박 관광에 밖에 기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조금만 단속을 가하면 바로 썰렁해지고 맙니다. 남았것은 바로 신의주 특구입니다.
북한(조선)은 최초에 네덜란드 국적을 가진 중국인 양빈이란 인물을 신의주특구의 행정장관으로 임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방해가 갑작스레 폭발하면서 양빈은 거액의 탈새 혐의자로 주목 받았고 영창신세가 됐으며 신의주특구는 그와 함께 치명탄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신의주특구는 여기서 숨을 거둘 수가 없으며 숨을 거두어서도 않됩니다. 신의주특구는 세계를 향해 선포한 문제인만큼 우리의 조국과 우리민족의 명예가 걸려 있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신의주특구는 다시 살려내야 합니다.
북한(조선)측으로 봤을 때 중국의 자본과 기술을 끌여 들이기 위해서는 중국 국경과 인접한 지점을 선택하여 특구를 건설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하나 하나 곱아 보면 신의주를 특구로 제정하기는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북한(조선)이 전세계를 향해 신의주를 특구로 제정한다란 결정을 선포하기까지는 수많은 검토가 있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와 같은 거대한 산물이 중국의 방해에 의해 무산된다는 것은 우리들의 맘속에서 도저히 받아 들일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양빈은 넘어 갔지만 신의주특구는 끝이 아닙니다.우리의 북한(조선)은 신의주특구를 꼭 재다시 살려 내야하고 꼭 그렇게 할것이라고 굳게믿습니다.
중국이 자기들의 대국적 힘을 북한(조선)에 과시하느라고 신의주특구에 방해를 가했기는 했습니다만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신의주특구는 역시 거대한 상업의 기회입니다. 단지 부동산 개발만도 중국은 돈 벼락을 맞게 됩니다. 인제는 방해를 놓은지도 여러 해 지났으니 지금 이 시점은 북한(조선)이 신의주특구 건설을 다시 재개 해 볼만한 좋은 시기입니다. 신의주특구 건설은 그동안 우리가 손과 주먹을 마주 비비며 그토록 기다려 온 간절한 소원이였습니다.
1960년, 우리가 이곳의 자연 재해와 인재가 겹쳐 가장 어려웠던 시기 우리 중의 일부는 염치를 불문하고 북한(조선)으로 찾아 갔습니다.우리의 조국 북반부는 우리를 가족처럼 맞아 주었고 우리에게 쌀을 주었고 직장을 알선해 주었으며 살 집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근 반세기란 세월이 흘러갔지만 우리는 그 뜨거운 은혜를 잊어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전면 개시될 북한(조선)의 신의주특구 건설과 전반적인 시장경제도입은 바로 우리가 적극 참여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국 땅에 하다 못해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를 심더라도 조국에 대한 사랑과 통일에 대한 념원을 담뿍 담아 심으면 훗날에도 여한이 없을것만 같습니다.
수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동북아에는 항상 언제든지 불어닥칠 수 있는 거대한 폭풍과 방금이라도 터질 수 있는 시계폭탄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조국 한반도(조선반도)입니다. 남북(북남) 통일이 하루 늦어지면 우리민족은 하루 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남북(북남) 통일에 관심을 갖고 통일이 되기를 념원하는 사람은 오직 우리민족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저마다 긴박감을 갖고 남북(북남)통일이란 문제에 접근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포 여러분의 마음을 듣고 싶습니다.